'윤태영 父'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 세계 3위 CEO 이력까지…

▲ 윤종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윤태영의 아버지인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윤태영은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아버지의 '450억 유산설'에 대해 해명했다.

윤태영은 사실 아버지에 대해 내가 방송에서 말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조심하다 보니까 결혼식이나 가족에 대한 루머가 생기더라"라고 답하며 조심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아버지도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CEO이기 때문에 내가 어디 나와서 아버지를 언급하는 것이 폐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윤 전 부회장은 196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전자 가전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1999년~2008년)을 거쳐 현재 제1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이 펴내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가 1995년 이후 전·현직 최고경영자(CEO) 31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故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사장에 이어 세계 100대 CEO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태영은 "아버지가 삼성전자 셀러리맨부터 시작해 부회장의 위치까지 올랐다"라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종용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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