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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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정일우, 유이에 엄살 부리다 '들통'

기사입력 2013.12.22 22:37 / 기사수정 2013.12.22 22:37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정일우가 유이 앞에서 능청스러운 태도로 자신의 마음을 감췄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16회에서는 조폭들에게 피습 당한 김백원(유이 분)을 구하기 위해 쇠파이프에 맞고 쓰러진 서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도영은 병원에서 눈을 뜬 후 "누구세요? 여긴 어디지? 난 누구지?"라며 김백원을 모른 체 했다. 김백원은 의사에게 "좀 이상해요. 저도 못 알아보고 자기가 누군지도 모른다고요"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의사는 "약간의 뇌진탕 증세가 있는 겁니다. 증세가 심하면 하루 더 두고 봅시다"라고 말한 후 병실을 빠져 나갔다. 김백원은 "도영아 나 잡은 범인 취조하러 가야 돼. 푹 쉬고 내일 봐"라며 자신을 피습한 조폭을 체포하러 가려고 했다.

서도영은 김백원의 팔을 붙잡으며 "가지 마세요. 무서워요"라고 어린아이처럼 떼를 썼다. 그러나 김백원은 "진짜 미안해. 내일 꼭 올게"라며 손을 뿌리쳤다. 서도영은 김백원이 병실에서 나가자 "정말 인정머리 없네"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는 백원을 기억상실로 속였던 것.

이어 수사관에게 전화를 건 후 "김백원 순경한테 연락해 봐요. 내가 연락했다는 말하지 말고. 사건 수사에 전폭적으로 협력해줘요"라며 업무를 지시했다.

다음 날, 병실에서 홈쇼핑을 보며 여유 부리던 서도영은 갑작스러운 김백원의 등장에 다시 아픈 척을 했다. 김백원은 "좋은 말로 할 때 일어나라. 맞고 일어날래? 좀 전에 간호사하고 노닥거렸던 얘기까지 들었거든요"라며 서도영의 거짓말이 들통났음을 알렸다.

서도영은 "내가 널 위해 칼, 아니 몽둥이로 온몸을 맞아줬는데 태도가 그게 뭐야. 밥이나 사"라며 "소리 안 들려? 응답하라 점심시간"라며 능청스러운 태도로 김백원을 향한 마음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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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금무지개' 정일우 유이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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