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04

구글 통근버스 훼손, 샌프란시스코 주민들 반발 '빈부갈등'

기사입력 2013.12.22 11:32 / 기사수정 2013.12.22 11:32



▲ 구글 통근버스 훼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통근버스가 훼손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0일(현지 시간) 샌프란시스코 동쪽 위성도시 오클랜드의 '웨스트 오클랜드' 전철역 근처에서 구글 통근버스가 훼손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샌프란시스코와 근처 지역에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밀집하며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사무실과 아파트, 주택 임대료가 급상승했다. 또한 재개발 때문에 생존에 위협을 받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극심해지는 빈부갈등을 이유로 소동을 일으켰다.

시위대는 대형 현수막을 펼치고 버스 앞을 가로막았으며, 일부시위 참가자들이 구글 통근버스 유리창을 깨고 타이어를 훼손하는 등 과격한 행동을 벌였다. 여러 차례 시위가 일어나긴 했지만 기물 파손 등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민들은 구글 통근버스가 승하차시 공공 교통수단의 정거장들을 이용하는 사실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구글 통근버스 훼손 ⓒ 구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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