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하이' 캐롤곡, 하루 앞당긴 오늘(19일) 정오 발표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의 새로운 유닛 '봄&하이(BOM&HI)'의 노래가 예정보다 하루 빠른 19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YG는 18일 오후 공식블로그를 통해 '봄&하이'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12.19 낮 12시 DIGITAL RELEASE"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이에 대해 YG 측은 "당초 20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서 공개할 예저이었으나, 두 사람의 조합을 궁금해 하는 이들의 요청이 끊이질 않아 보다 빨리 많은 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19일 정오로 공개시간을 하루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봄&하이'는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송으로 꼽히는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원곡과는 180도 다른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짙은 소울이 느껴지는 이하이의 보이스로 시작해 곡이 진행될수록 마치 재즈 즉흥연주를 하듯 박봄과 이하이가 서로 주고 받으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봄&하이'의 노래는 앞서 17일 삼성뮤직을 통해 선공개된 바 있다.

원곡의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 대신 슬로우 템포의 스탠다드 재즈 발라드로 재탄생 된 이 곡은 잔잔하면서도 외로움이 애잔하게 전해져 특히 홀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솔로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봄&하이' 유닛은 삼성전자가 국내에 '삼성뮤직'을 신규 오픈하면서 YG와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봄&하이 ⓒ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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