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소신발언 "막장? 개인의 판단…상업성은 경계해야"

▲ 박근형 소신발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박근형이 막장드라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8일 고양 일산동구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기자간담회에 박근형, 차화연, 이상엽, 홍수현, 서지석, 신다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근형은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등이 막장드라마로 불리는 것에 대해 "드라마에 여러 장르가 있을 수 있다"며 "보고 느끼는 사람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강요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랑해서 남주나'는 온 가족이 볼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주말극으로는 최초일 것 같다"며 "하지만 제 생각과 반대가 된다고 해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 장르들이 발전적으로 갔으면 좋겠다. 막장드라마들도 점차 탈바꿈을 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 상업적으로 치우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남녀와,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가족 이야기를 담는 따뜻한 드라마다.

'오늘만 같아라'를 집필한 최현경 작가가 집필하고, '역전의 여왕', '잘했군 잘했어'의 김남원 PD가 연출을 맡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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