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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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 민아 "태민과 포옹, 난감하면서도 따뜻해"

기사입력 2013.12.18 14:51 / 기사수정 2013.12.18 15:0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걸스데이 민아가 샤이니 태민과의 포옹신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민아는 18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2013 SBS '가요대전' 기자간담회에서 "뮤직드라마를 찍는데, '상속자들'을 패러디했고, 예상치 못하게 차은상 역을 맡아 기뻤다"라고 운을 뗐다.

민아는 "첫 촬영 날 날씨가 상당히 추웠다. 그런데 태민과 보자마자 포옹신이 있었다"라며 "난감했지만 따뜻했다"라고 말했다.

태민 또한 이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은 뒤 "당황했지만,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뮤직드라마에서 샤이니 태민은 '상속자들'의 김탄 역을, 걸스데이 민아는 차은상 역을 맡았다.

한편 가요대전은 'Music Makes Miracles-음악은 기적을 만든다'라는 콘셉트로 한해를 빛낸 가수들이 출연, 시청자와 이웃들과 함께하는 FRIENDSHIP 프로젝트 'You are a Miracles'를 준비했다. 사회공원 음악 프로젝트로 프로듀서 김형석, 작사가 김이나, 그리고 올해를 빛낸 가수 총 34팀, 125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음원 수익은 SBS '희망 TV' 를 통해 전액기부된다.

FRIENDSHI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인공들이 고군분투하는 프로젝트 제작스토리를 담은 뮤직드라마도 공개된다. SBS 드라마인 '주군의 태양'과 '상속자들'을 패러디하는 형식이다. 샤이니, 2PM, 걸스데이, 에이핑크, 엑소 등 아이돌 가수들과 다양한 예능 카메오가 합세, FRIENDSHIP 프로젝트의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9일 오후 8시 45분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민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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