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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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코드3D', 신동엽 가세로 화요일 밤 '후끈'

기사입력 2013.12.18 12:32 / 기사수정 2013.12.18 12:3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신동엽의 가세로 위험하고 까칠한 '19금 음악 토크쇼'가 다가온다.

18일 서울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net '비틀즈코드3D' 기자간담회에는 황성호 PD, 신동엽, 신동, 고영배, 미르가 참석했다.

시즌3인 '비틀즈코드 3D'는 서로 다른 시대에 같은 삶을 사는 두 사람이 존재한다는 평행이론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전 시즌의 독특함은 유지하되, 게스트와 유명 인사 간 생각지도 못한 공통점을 찾아내는 코너를 추가해 더 큰 웃음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신동엽이 합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황성호 PD는 "신동엽은 미워할 수 없는 뻔뻔함과 유쾌함을 지닌 MC다. 어처구니 없는 질문을 직접적으로 던질 것이고,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닌 유쾌한 분위기를 유도할 것"이라며 믿음을 보였다.

시즌2의 MC인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이번에 가세한 밴드 소란의 멤버 고영배와 엠블랙 미르도 신동엽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신동은 "예전부터 신동 옆에 신동엽이 있었으면 어떨까 생각하곤 했는데, 막상 조우하니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고영배는 "로또 맞은 기분"이라 표현했고, 미르는 "신동엽을 믿는다"라고 밝혔다.

음악 토크쇼인 '비틀즈코드3D'에 임하는 신동엽은 "밴드 베이시스트 출신이다.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진 않지만 그에 대한 사랑은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다"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19금 토크의 영역을 구축한 신동엽이 프로그램의 조타수가 된 만큼 시너지를 바라는 효과도 있다. 더구나 방송 시간도 오후 6시 30분에서 오후 11시로 조정됐다.

신동엽은 "모든 사람들이 사석에서 이성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 성인들은 성적인 것에 관심이 많다. 늘 방송에서 불쾌하지 않게 이야기하려고 노력해왔다.'비틀즈코드3D'의 방영 시간이 늦춰줬으니 작정하고 야한 얘기를 하진 않는다. 다만 중간중간 재미를 줄 수 있으면 가미할 것이다. 안 할 이유가 없다"라며 명불허전의 위용을 과시했다.

한편 '비틀즈코드3D'는 오는 2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미르, 신동엽, 신동, 고영배 ⓒ Mnet]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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