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예체능 팀이 일본에 묶인 줄리엔강 구출 작전으로 환상 팀워크를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다섯 번째 농구대결 일본 슬램덩크 팀과의 스페셜 매치가 공개됐다.
이날 예체능 팀은 경기 초반 줄리엔강이 상대 수비수들에게 꽁꽁 묶인 탓에 일본 슬램덩크 팀에게 주도권을 뺏기며 위기를 맞았다. 설상가상으로 김혁이 선수생활 당시 다쳤던 발목을 또 다치면서 예체능 팀은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했다.
우지원 코치는 2쿼터까지 마친 뒤 라커룸으로 들어와 멤버들에게 일명 엄지 작전을 설명했다. 수비를 할 때 서로 도와가면서 해서 줄리엔강이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자는 것이었다.
우지원 코치는 3쿼터가 시작되자마자 엄지를 외쳤다. 이에 김혁부터 시작해 이정진까지 팀의 주득점원인 줄리엔강의 공격을 도왔다. 줄리엔강은 멤버들의 도움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전에서의 부진을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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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줄리엔강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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