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국인 투수 하이로 어센시오 영입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IA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영입을 발표했다.

KIA는 15일 우완 투수 하이로 어센시오와 계약금 5만 달러(약 5265만원), 연봉 25만 달러(약 2억6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어센시오는 정통파 우완 투수로, 신장 189cm, 체중 82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을 활약했다.

올시즌에는 볼티모어 소속으로 4경기에 등판해 2⅓이닝을 던져 3피안타, 2실점(2자책), 2볼넷, 4탈삼진,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했으며 메이저리그 4시즌 동안 통산 1승 2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9시즌 동안에는 38승, 31패, 119세이브, 평균자책점 3.66을 마크했다.

어센시오는 140km대 후반의 직구, 130km 초반의 슬라이더, 체인지업은 130km대 후반으로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갖추고 있으며 제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하이로 어센시오 ⓒ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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