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박진영 우승, "심사할 때 독설 줄이겠다"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히든싱어2'에서 최종 우승을 했다.

박진영은 1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경연 무대를 선보인 끝에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날 최종 라운드까지 올라온 박진영, 이상택, 김남종 가운데 모창능력자 김남종이 1표를 받고 가장 먼저 탈락했다.

이후 박진영은 76표를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모창능력자 이상택은 2, 3라운드에서 박진영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나 23표를 받아 아쉽게 탈락했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의 심사위원인 박진영은 평가를 하는 입장에서 평가를 받는 입장이 되자 "앞으로 심사할 때 따뜻한 말도 많이 해주고 X표도 좀 덜 누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패널로 출연한 같은 소속사 미쓰에이는 "대표님을 평가하는 입장이 되니 즐거웠다"며 "프로듀서가 아닌 가수로서 대표님을 다시 보게 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 JT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