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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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더블-더블' 삼성, KGC 대파하고 '승률 5할'

기사입력 2013.12.14 16:20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삼성이 KGC를 대파하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KGC는 8연패에 빠졌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를 상대로 85-65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시즌 12승 12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제스퍼 존슨과 마이클 더니건 두 명의 외국인선수가 30득점 19리바운드를 합작했다.

1쿼터는 삼성의 19-15 근소한 리드. 하지만 2쿼터들어 경기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존슨(2Q 9득점)과 임동섭(2Q 8득점), 이동준(2Q 7득점)이 고루 득점을 올리면서 KGC 수비를 무력화했다. 전반전은 47-30, 큰 점수차로 마무리됐다.

3쿼터에도 삼성의 공격력이 KGC를 눌렀다. 이관희와 이정석이 10점을 합작한 가운데 점수차를 벌려 나갔다. KGC는 양희종이 분전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20점차의 여유를 안고 4쿼터에 들어간 삼성이 경기를 잡아냈다. 제스퍼 존슨이 19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동준이 17득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승현은 약 9분을 소화하며 어시스트 2개를 올렸다.

KGC는 숀 에반스가 단 9분 20초를 소화하는 동안 파울 5개를 저지르면서 손쓸 틈도 없이 무너졌다. 리바운드에서는 37-35로 조금 앞섰지만, 분위기를 가져올 3점슛이 잠잠했다. 이날 KGC의 3점슛 성공률은 19%(3/16)에 그쳤다. KGC는 이날 패배로 안양SBS 시절을 포함해 팀 최다인 8연패에 빠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서울 삼성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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