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지석진·손병호·신해철, MBC 파일럿 '우리집 막둥이' 출연

▲ 리얼 동물입양기 우리집 막둥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가 새 파일럿 예능 '리얼 동물입양기 우리집 막둥이'(이하 '우리집 막둥이')를 선보인다. '우리집 막둥이'는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족 예능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해 연예인 가족이 반려동물을 직접 키우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일상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집 막둥이'를 통해 여러 스타들은 새로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장미여관의 육중완은 최근 그와 꼭 닮은 제6의 멤버를 영입했다.

육중한 덩치는 기본, 억울한 듯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반려견 봉식이는 알고 보면 최강 노안을 소유한 생후 5개월의 아기 불독이다. 봉식이는 젊은(?) 혈기를 가진 불독답게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 것은 기본이고, 이에 육중완이 탄성은 그칠 줄을 몰랐다.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지석진의 가족도 최초로 공개된다. 지석진을 '들었다 놨다'하는 기 센 8세 연하 아내 류수정과 허당 아빠를 쏙 빼닮은 외아들 현우가 등장한다. 바람 잘 날 없는 지석진 가족에게 나타난 또 하나의 가족은 새끼 염소다. 취미는 오줌테러에 특기는 이단옆차기로 한시도 조용할 틈 없는 막둥이를 만난 지석진 가족은 새끼 염소를 키우게 됐다.

배우 손병호에게도 또 다른 늦둥이가 생겼다. 다섯 살배기 막내, 지아를 위해 입양한 늦둥이 딸 유기견 빛나가 주인공이다. 빛나는 요조숙녀 같은 외모와 달리 엄청난 식탐을 가진 먹방계의 샛별이다. 방심을 허락지 않는 막내딸 지아와 늦둥이 빛나의 알콩달콩한 성장 스토리가 펼쳐진다.

가요계의 마왕 신해철은 미니피그와의 기상천외한 동거를 시작한다. 고집불통 미니피그 앞에 두 손 두 발 다 든 신해철과 가족들이 선택한 방법은 바로 돼지의 언어로 소통하는 것이다. '마왕 신해철'도 미니피그 앞에서는 카리스마를 내려놓을 수 밖에 없었다.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네 가족의 왁자지껄 행복한 동거 이야기는 20일 오후 10시에 처음 공개되며, 총 2부작으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장미여관, 지석진, 손병호, 신해철 가족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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