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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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남자' 장근석-이장우, 침낭 속에서 나란히 동침한 사연

기사입력 2013.12.12 18:11 / 기사수정 2013.12.12 18:12



▲예쁜 남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에 출연 중인 장근석과 이장우가 침낭 속에서 나란히 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예쁜 남자'에서 독고마테와 최다비드로 각각 열연 중인 장근석과 이장우는 지난 11일 방송된 7회분에서도 김보통(아이유 분)을 두고 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주에 인사불성이 된 김보통을 가리키며 "왜 저렇게 취할때까지 마시도록 내버려뒀지?"라는 마테의 핀잔에 "왜 저렇게 취하게 할까요?"라며 되받아치는 다비드 사에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보통이 금단현상'이 생길 정도로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김보통 덕에 하루하루 맥이 빠져 기운이 없는 최다비드와 10년 넘게 자신만을 바라봐온 앳된 처자 김보통을 종 부리듯 부려먹는 독고마테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어서 보는 이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하지만 추위 앞에서만큼은 독고마테와 최다비드가 몸과 마음을 함께 했다.

제작사 측은 두 사람이 침낭 속에 살포시 들어가 쪽잠을 청하고 있는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4일 경기도 과천에서 진행된 촬영현장에서 포착된 것으로, 훌쩍 떨어진 기온에 스태프들과 배우 모두 고생하며 촬영 중이었다.

침낭 속에서 함께 동침을 하는 장면을 찍게 된 장근석과 이장우는 "바깥보다 훨씬 따뜻하다. 조금만 쉬었다 가자"며 애교 섞인 단합된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장근석과 이장우는 10년 전 시트콤에 함께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만들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어린 시절 함께 했던 기억 때문인지 형, 동생으로 부쩍 친해졌다. 배우로서도 서로를 존중할 뿐만 아니라 장난도 많이 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두 배우의 맹활약이 '예쁜 남자'의 상승세를 이끌어 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예쁜 남자' 8회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그룹에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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