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전혜빈, 자살 시도 여성에게 진심 어린 격려 '훈훈'

▲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전혜빈이 자살을 시도했던 여성을 만났다.

10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그리고 최우식, 천명훈이 경기도 수원의 소방서를 찾아 전문소방대원 체험을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얼마 전 전혜빈은 저수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 현장으로 달려 갔고 그 곳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한 여성을 구조했다.

전혜빈은 그 여성을 구조하며 "나도 20대 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며 "그래도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내 이런 기운이 그 분에게 조금이라도 닿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혜빈과 구조 대원의 도움 덕에 다시 생명을 얻은 여성은 감사한 마음에 전혜빈을 찾았다. 그 여성은 "저를 누가 구해 주셨는지 궁금했다. 누가 구했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어디에 물어봐야 할 지를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전혜빈은 "나도 한 때 힘들었을 때가 있었다"며 "그러나 그 시기를 지나니 다 지나간다. 그 때를 견디면 좋은 때가 온다"며 자신의 경험을 담아 진심으로 격려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