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37
사회

대학생 예비군도 동원훈련, 졸업유예자·유급자 대상

기사입력 2013.12.10 19:24 / 기사수정 2013.12.10 19:26

대중문화부 기자


▲대학생 예비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내년부터 대학생 예비군 중 일부가 동원훈련을 받게 된다. 지난 1971년 대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동원훈련을 면제한 지 43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라 관심이 뜨겁다.

국방부는 10일 "대학생 중 수업연한이 지나고도 계속 학적을 유지하고 있는 '졸업유예자'와 '유급자' 등 정상적으로 동원훈련 보류 기간이 끝난 예비군을 2014년 동원훈련 대상에 다시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졸업유예자 등 수업연한이 경과한 뒤에도 학적을 유지하고 있는 예비군들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예비군훈련 의무부과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예비군은 4년차까지 매년 2박 3일 동원훈련을 받아야하지만, 대학교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예비군은 하루 8시간의 교육으로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예비군들이 취업 등을 이유로 학적을 유지하며 예비군 훈련을 대학생과 동일하게 받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국방부는 "대학생 예비군 전체에 대한 동원훈련을 부활하거나 점진적으로 동원훈련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며 "기능대학(폴리텍대 등)도 현재 동원훈련 보류 대상자로서 재학 기간 중에는 8시간의 훈련만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대학생 예비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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