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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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황마마, 오창석 하차에 누리꾼 "임성한의 끔찍한 드라마"

기사입력 2013.12.10 17:26 / 기사수정 2013.12.10 22:01

정희서 기자


▲ '오로라공주' 황마마 오창석 하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오창석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방송 관계자는 1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황마마가 사고를 당해 죽는다. 앞서 보도된 것처럼 돌연사는 아니다. 시기와 구체적인 상황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혼으로 재등장할 가능성에 대해 "대본이 아직 나오지 않아 알 수 없다. 지금으로써는 결말이 어떻게 진행될 지도 모르는 상태다"고 강조했다.

오창석의 하차 소속이 전해지자 '오로라공주'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의견란에는 분노를 넘어 허탈한 심정을 담은 누리꾼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앞으로 절대 임성한 작품 안본다", "마마를 죽이다니", "이제 주인공까지 그냥 폐지하세요", "할 말 없으면 조기 종영하지", "드라마 내용이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막장도 될 수 없는 끔찍한 드라마다", "모든 건 시청률로 평가된다" 등의 임성한 작가의 막무가내식 전개에 자포자기한 심경을 전하고 있다.

앞서 ​'오로라공주'에서는 변희봉,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이아현 등 이미 11명의 배우가 어이 없는 설정과 상식 밖의 죽음으로 하차했다.

왕여옥 역의 임예진은 유체이탈로 황당한 죽음을 맞이했고, 오로라의 어머니 사임당으로 출연하는 서우림도 지난달 18일 차안에서 숨을 거두면서 하차했다. 최근에는 오로라의 반려견 떡대가 돌연사해 '오로라공주'의 12번째 희생양이 됐다.

주요 출연진의 갑작스런 하차와 상식 밖의 설정들로 끊임 없는 잡음이 흘러나오자 보다못한 시청자들이 연장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오로라공주' 황마마 오창석 하차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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