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무수리에서 궁녀로 '신분상승'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하지원이 궁녀가 됐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3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궁녀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은 지략을 발휘해 타환(지창욱)의 승은을 입고 회임을 한 박씨(한혜린)가 무사히 지켜냈다.

박씨는 기승냥의 도움으로 무사히 복중 태아를 지켜 재인 첩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씨가 궁녀에서 재인이 됨과 동시에 박씨를 물심양면으로 도운 기승냥도 신분이 한 단계 올라갔다.

독만(이원종)은 기승냥에게 궁녀복을 내주며 기승냥이 궁녀가 됐음을 알렸다. 기승냥은 다른 무수리들과 함께 머물던 처소에서 나와 이제는 혼자 편하게 방을 쓸 수 있게 됐다.

무수리복을 벗고 궁녀복을 입은 기승냥은 궁녀가 됨으로써 왕유(주진모)를 만날 수 있는 날이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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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지원, 이원종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