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백진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기황후' 백진희가 속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최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측은 정략 커플 지창욱과 백진희의 스틸 컷을 공개됐다.
사진 속 지창욱은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백진희를 바라봤고 백진희는 눈물을 흘렸다.
지난 방송에서 타환(지창욱 분)의 아이를 가진 박씨(한혜린)를 질투한 타나실리(백진희)는 음모를 꾸며 황태후(김서형)와 대립했다.
재진맥을 받으러 오던 박씨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자 타나실리는 "술수를 부리는 것"이라고 말했다.타환은 "실망이다. 재진맥은 절대 없을 것이다"는 황명을 내리며 타나실리와 한차례 갈등을 빚었다.
타환과 혼례를 올렸지만 타환의 관심을 받지 못해 상처를 받은 타나실리가 왜 눈물을 흘리는 것인지, 타환이 무엇 때문에 크게 분노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기황후' 관계자는 "타환과 타나실리가 각각 다른 감정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는 이 장면은 지금까지 악한 모습만 보였던 타나실리의 속마음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복잡한 감정을 지닌 타나실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백진희의 감정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9일 오후 10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백진희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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