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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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14화, 유연석 고아라에 뭉클 고백 "우리 다시 만난다면…"

기사입력 2013.12.07 10:37 / 기사수정 2013.12.07 10:37



▲ 응답하라 1994 14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94' 14화에서 유연석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아라에게 마지막 고백을 했다.

6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1994’ 14화에서는 일본으로 떠나는 칠봉이(유연석 분)를 위해 신촌하숙 친구들이 환송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촌하숙 친구들이 마련한 환송회 자리가 생각지 못하게 일찍 파하자 칠봉이는 성나정(고아라)에게 둘 만의 시간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다소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술잔을 기울였다.

성나정은 칠봉에게 "넌 착하니까 일본 가서도 꼭 잘 될 거다"라며 격려했다. 이에 칠봉이는 "착해서 망했어. 너무 착해서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도 제대로 대시도 못해봤다"라며 쓰레기(정우)에게 뺏긴 나정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술집에서 나오자 눈이 내리자 칠봉이는 나정이 눈을 맞지 않도록 자신의 모자를 씌워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나정은 칠봉이에게 "잘 다녀오길 바란다"라며 악수로 인사를 대신했다.

머뭇거리던 칠봉이는 나정의 손을 꼭 잡으며 "나정아 혹시 만약에 몇 년 뒤에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그리고 그때 옆에 아무도 없다면 그땐 나랑 연애하자"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응답하라 1994 14화 고아라 유연석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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