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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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카노, 시애틀로…'10년 2억 4천만불'

기사입력 2013.12.07 02:30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FA 최대어' 로빈슨 카노가 시애틀과 계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대로라면 10년간 2억 4천만불을 받게 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 등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들은 7일(이하 한국시각) 카노가 10년간 2억 4천만불이라는 조건에 시애틀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키스에 제시했던 10년 3억불에는 못미치는 금액이지만 메이저리그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오직 알렉스 로드리게스만이 카노 이상의 금액을 이끌어냈다. 

양키스와의 계약이 어려운 상황이 되자 카노의 에이전트 제이지(Jay Z)는 시애틀과 교섭을 시작했다. 시애틀 역시 카노의 첫 제시액을 맞춰주지는 못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이끌어냈다.

카노는 2002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줄곧 양키스에서만 뛰어온 프랜차이즈 선수다. 9시즌 동안 통산 137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9리, OPS(출루율+장타율) 0.86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60경기에서 타율 3할 1푼 4리, OPS 0.899로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로빈슨 카노 ⓒ MLB.com 홈페이지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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