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던록의 거장 이승열, 연말 전국투어 매진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연말 공연 홍수 속에서 진정한 라이브 뮤지션인 이승열이 연말 공연을 매진시켰다.

12월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많은 기획 공연들중에 실제로 일부공연들이 공연취소되는 상황인 와중에 실력있는 라이브 뮤지션들의 공연이 모두 인기를 얻으며, 티켓판매량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진정한 라이브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이승열'은 이번 공연 역시 매진을 기록해 다시 한번 소리 없는 티켓 파워를 보였다.

이번에 열리는 이승열의 'V' 공연은 2013년 5월에 발매된 이승열의 네 번째 정규앨범이기도 한 'V' 앨범과 동일 타이틀의 공연으로 하는 그 두번째 공연으로, 앨범 발매후 첫 번째 열린 7월 앨범발매 공연에서는 공간이 주는 사운드의 과정이 아닌 결과물인 공연을 가졌고, 이번 공연은 'V'앨범 녹음을 했던 그 장소 그대로인 홍대 벨로주에서 앨범 그대로의 공간감을 재현하는 공연을 가지며 진정한 듣는 음악의 매력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살아 숨쉬는 공연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승열은 평론가와 음악 마니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모던록 듀오 유앤미 블루(U&Me Blue) 출신으로 이후 발표된 솔로 앨범을 통해서도 시대를 앞서가는 음악성과 로맨틱하면서도 독특한 음색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승열의 'V' 앨범은 모던록의 웜홀로 휩쓸리지 않고 자기만의 차별화되는 지점을 정확히 구축하고, 실험성이 빛을 발하는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대다수의 평론가들로 구성된 '이매진 어워드(Imagene Awards)'에 올해의 앨범 최종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승열의 이번 공연은 2013년 12월19일-22일 홍대 벨로주에서 나흘동안 이어지고, 이외에도 8일 전주디핀토, 15일 광주네버마인드, 27일 부산인터플레이, 29일 대구라이브인디에서 공연을 통해 오랜만에 직접 지방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플럭서스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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