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강태오, '미스코리아' 이미숙 아들 역 캐스팅

▲ 강태오 미스코리아 출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신인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강태오가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출연한다.

강태오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강태오는 12월 중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서 강상석 역으로 캐스팅됐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로 망하기 직전인 화장품 회사의 넥타이부대 회사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고교 시절 퀸카였던 여주인공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로 2010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파스타'의 서숙향 작가와 권석장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강태오는 미스코리아의 사관학교라 할 수 있는 '퀸 하우스' 미용실 원장 마애리(이미숙)의 아들인 강상석을 연기한다. 노는 것과 여자를 좋아하는 능청스러운 철부지 매력남이다.

최근 '미스코리아' 첫 촬영을 마친 강태오는 "이번에 이미숙 선배님의 아들 강상석 역으로 '미스코리아'에 출연하게 됐는데 정말 영광스럽다. 첫 촬영에서부터 이미숙 선배님이 진짜 아들처럼 정말 잘 챙겨 주시고 연기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분방 철부지 캐릭터이지만 시청자분들께 큰 재미를 안겨드리고 사랑 받을 수 있는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미스코리아'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강태오는 지난 9월 방영한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 KBS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 MBC 단막극 '수사부반장'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미스코리아'는 '메디컬 탑팀' 후속으로 12월 중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강태오 ⓒ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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