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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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흥국생명 류화석 감독 "응집력의 승리다"

기사입력 2013.12.03 20:28 / 기사수정 2013.12.03 20:5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응집력의 승리다."

흥국생명은 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만나 세트스코어 3-2(27-25,13-25,16-25, 18-17)로 역전승을 거뒀다. 

바실레바의 활약을 앞세워 1세트를 잡은 흥국생명은 2,3세트를 내주며 고전했다. 하지만 뒷심을 발휘해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귀중한 1승을 추가한 흥국생명 류화석 감독은 "바실레바가 자기 몫을 잘 해줬고 선수들이 끈질기게 승부했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류 감독은 "상대의 블로킹이 분명히 좋았지만, 공격수들이 블로킹을 겁내지 않았다"며 "선수들을 봤을 때 우리보다 현대건설이 우세하다. 하지만 경기는 응집력이 중요하다. 크게 뒤진 3세트 때 바실레바를 빼고 승부를 기다렸다. 응집력의 승리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눈앞에서 승리를 날린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은 "정신력에서 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흥국생명 선수단, 류화석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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