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6:26

010 번호통합, 2G 사용자 270만명은 2018년까지 기존번호 가능

기사입력 2013.12.03 08:57 / 기사수정 2013.12.03 08:57



▲ 010 번호 통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011, 016, 017 등 01X 번호를 사용했던 3세대 가입자의 번호가 오늘(2일) 010으로 자동 전환된다.

3G나 LTE 사용자가 아닌 2G 사용자 270만 명은 오는 2018년까지 010 번호가 아닌 기존 번호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변경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는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거나 해외로밍, 일시 정지 등으로 즉시 변경할 수 없는 이용자들은 이달까지 고객센터, 대리점, 이통사 홈페이지를 통해 번호를 변경해야 한다.

앞서 30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이통 3사에 따르면 '한시적 번호이동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2일부터 '자동 번호변경 시스템'(OTA)을 이용해 3G·LTE 가입자의 번호를 010으로 자동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번호 변경 대상자는 총 115만 6천명이다. 통사별로는 SK텔레콤이 79만2천명, KT 28만명, LG유플러스 8만4천명이다. 011, 017 국번을 쓰는 대상 고객의 번호는 자정부터 오전 6시쯤, 016,018,019 고객의 번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자동 전환된다. 자동 변환이 되면 문자로 전환여부가 통보된다.

휴대번호 인증을 통해 서비스가 운영되는 메신저 서비스(조인, 카카오톡 등)는 해당 업체의 안내에 따라 재인증을 하거나 재가입을 해야 하며, 사전에 대화내용을 백업해 두는 것이 좋다.

일부 전화번호 기반 복제방지기술(DRM)이 포함된 영화, VOD, e-book, 벨소리 등도 삭제 후 재다운로드해야 이용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010 번호 통합 ⓒ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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