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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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깔끔 떠는 남편 등장 "악수하고 몰래 손 씻어"

기사입력 2013.12.03 00:18 / 기사수정 2013.12.03 00:37

대중문화부 기자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안녕하세요'에 깔끔한 체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이 너무 깔끔하다. 한 시간 씻는 것은 기본이고, 퇴근 후에 집에 와서는 청소한 것을 보고 잔소리를 한다. 그래서 나는 매일 세 시간씩 대청소한다. 이불 빨래는 이틀에 한 번씩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깔끔한 체하는 남편은 "인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손이라고 생각해서 손을 자주 씻는다.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습관"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도 깔끔하다. 아내도 내 깔끔함이 좋다고 해서 결혼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은 자기 전에 알람을 만지면 다 씻고 와도 씻으라고 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제작진은 깔끔한 체하는 남편이 악수를 한 후 하는 행동을 지켜보기 위해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김태균이 그에게 악수를 하자 그는 자신의 손을 만지지 않으려 주먹을 쥐고, 박수도 손목 박수를 치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인순이, 소냐, 더원, 효린이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깔끔 떠는 남편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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