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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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이지아, 송창의만 찾는 딸 김지영에 섭섭함 드러내

기사입력 2013.11.30 22: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가 딸 김지영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오은수(이지아 분)는 딸 정슬기(김지영)과 함께 단 둘이 여행을 떠났다가 급히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수는 함께 여행을 왔지만 자신에게 마음을 열지 않고 아빠 정태원(송창희)만을 찾는 슬기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원래 계획보다 일찍 친정에 돌아온 은수는 친모인 이순심(오미연)에게 딸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고, 한숨도 못 잤다며 잠을 청했다.

이때 슬기가 은수가 누워 있는 방에 들어가 "엄마 여기서 잘 거야?"라며 "아빠가 엄마 여기서 자면 나도 할머니 집에서 자래"라고 말했다.

슬기가 아빠인 태원에게 가고 싶어하는 것을 눈치챈 은수는 "안돼. 오늘 까지는 엄마야. 아빠랑도 그러기로 했잖아. 엄마 피곤해. 잘 거야"라고 말한 뒤 잠자리에 누웠다.

이어 은수는 시무룩해 보이는 딸의 눈치를 살피며 "우리 쇼핑 갈까, 슬기야?"라고 말했지만 슬기는 그대로 방을 나가버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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