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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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말' 한혜진 "남편 기성용이 '제일 예쁘다' 칭찬"

기사입력 2013.11.29 16:16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이 해준 칭찬을 언급했다.

29일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한혜진은 "내조라고 하는 것은 표현인 것 같다. 우리는 거침 없이 엄청난 표현들을 틈 날 때마다 해준다"라며 "그런 것들이 서로에게 굉장한 힘이 되고 있다. 그게 외조이면서 내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짧은 시간 함께 (영국에서) 지냈었지만 정말 행복했다. 촬영 하는 동안 행복한 추억을 계속 생각하고 곧 있으면 만나니까 추억을 되뇌이면서 (보고 싶은 마음을) 견디고 있는 것 같다"며 "기성용이 내게 해준 '따뜻한 말 한마디'는 내가 제일 예쁘다는 말이었다"고 말하며 닭살스러운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한혜진은 지난 7월 축구선수 기성용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결혼식 이후 영국으로 떠나 신혼을 즐기다 '따뜻한 말 한마디' 촬영을 위해 11월 초 입국했다.

한편 배우 한혜진, 지진희, 김지수, 이상우, 박서준, 한그루 등이 출연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그린다.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한혜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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