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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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철희 "이명박 전 대통령, 제2롯데월드 허가는 사고친 것"

기사입력 2013.11.28 23:28 / 기사수정 2013.11.28 23:28



▲ 썰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시사평론가 이철희가 이명박 전 대통령 임기 당시 허가 받은 제2롯데월드에 문제점을 제기했다.

28일 방송된 JTBC 종합편성채널 '썰전'에서는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가 출연해 LG전자 소유 헬기의 삼성동 아이파크 충돌 사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는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사고 탓에 논란이 불거진 제2롯데월드에 대해 "이명박 (전)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결단을 내려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철희는 "무슨 결단이에요. 사고 친 거지"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성남 공항에 활주로를 틀어서 허가를 받았다는 사실이 언급됐고, 강용석은 "이렇게까지 높은 빌딩이 들어가야 되는 건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라며 "(삼성파크 헬기 충돌사고) 이 사고 때문에 층수를 낮춘다는 것은 가능할지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철희는 "(제2롯데월드) 어떤 사람은 활주로에 전봇대 하나 세우는 거라는데. 금년의 에어쇼도 이것 때문에 딴 데로 옮겨갔다는 거 아니냐. 이게 다 엉켜있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강용석 역시 "또 한 번 다룰 날이 올 수도 있겠다"라고 맞장구치며 제2롯데월드 허가에 문제점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철희 김구라 강용석 ⓒ JT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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