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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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다'와 함께 대자연으로 떠나는 여행, '두다다쿵'

기사입력 2013.11.28 16:28 / 기사수정 2013.11.28 16:37

한인구 기자


▲ 두다다쿵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EBS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제작발표회가 28일 서울 The-K(옛 서울교육문화회관)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진행됐다.

'두다다쿵'은 두더지 땅위 세상 모험을 소재로 한 TV시리즈 3D 애니메이션이다. '다다'라는 소녀가 '두다', '꺼버'라는 두더지와 함께 숲 속 모험을 통해 자연과 우정을 배워나가는 이야기를 재미있고 생동감있는 영상으로 표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문상 EBS 부사장, 박치형 평생교육본부장, 이은정 유아 어린이특임부장, 이지연 PD, 최병선 아이스크림 스튜디오 대표, 주희정 온앤프로 대표 등이 참석했다.

'뚝딱이 아빠' 김종석의 진행으로 오프닝이 열렸다. 김종석은 "많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메시지를 전해 줄 '두다다쿵'"이라고 간략하게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윤문상 EBS 부사장을 비롯해 주요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윤문상 EBS 부사장은 "'두다다쿵'이 '2012년 국민 시카코 어린이필름페스티벌' 본선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EBS의 차세대 캐릭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 미래창조과학부 디지털컨텐츠 최용석 CP는 "문화 컨텐츠는 현재 대한민국의 대표 핵심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시기에 '두다다쿵'이 제작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지연 PD는 "그동안의 EBS가 가진 애니메이션 제작 노하우가 있어 '두다다쿵'이 탄생됐다"면서 "이제는 EBS가 글로벌한 컨텐츠를 제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다다쿵'의 자세한 설명도 전했다. 이지연 PD는 "3~6세 대상으로 흥미를 느낄만한 작품으로 제작했고 어플이나 게임 등 재가공이 용이한 형태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지연 PD는 또한 "'두다다쿵'의 기본 테마는 '첫 발견'이다"라며 "아이들이 느끼는 사물, 자연, 가치, 생활습관의 첫 발견을 아기 두더지에 대입해서 표현했다"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실제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배경을 사용했고 캠핑 콘셉트도 도입했다"고 했다.

11분가량의 '두다다쿵' 영상이 끝난 후 등장한 최병선 아이스크림 스튜디오 대표는 '두다다쿵'의 개발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최병선 대표는 "아름다운 자연과 캠핑을 배경으로 묘사했다"며 "다양한 숲과 자연의 정서를 담기 위해 깊이 있게 묘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아름다운 자연을 거대한 스케일로 구성했고 다양한 장소와 날씨, 시간대가 등장하고 자연 그대로의 질감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두다다쿵'은 EBS와 아이스크림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총 26회 3D애니메이션 TV시리즈다.  다음 달 18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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