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아프리카 침팬지들의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에서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 침팬지를 찾기 위해 병만족이 나섰다.
이날 병만족은 곳곳에서 들리는 위협적인 침팬지들의 울음소리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이동하던 중, 침팬지 한 마리가 병만족 앞에 나타났다.
병만족은 험한 산을 날렵하게 다니는 침팬지를 쫓아가기 위한 긴 추격전 끝에 침팬지들이 모여 있는 장소를 발견해냈다. 그러나 발견한 기쁨도 잠시, 충격적인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아프리카 건기 특성상, 먹을 게 없는 탓에 침팬지들이 자신들과 비슷한 종의 동물을 잡아먹고 있었던 것.
야생의 약육강식 법칙과 마주한 병만족은 "동물의 왕국을 10m간격을 두고 앞에서 보고 있다", "우리가 생각했던 침팬지랑은 너무나도 다르다", "여기서도 강자만 살아남는구나"라며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평화롭게만 보이던 침팬지들의 또 다른 얼굴을 마주한 병만족은 29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정글의 법칙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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