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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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이용규가 기대하는 '코치' 이종범과의 만남

기사입력 2013.11.27 15:38 / 기사수정 2013.11.27 15:3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많이 배우겠다."

'날쌘돌이' 정근우와 이용규가 '바람의 아들' 이종범과의 호흡에 기대감을 표했다.

27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FA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정근우와 이용규의 공식 입단식이 진행됐다. "안녕하세요 한화이글스 정근우, 이용규입니다"라는 인사말로 기자회견을 시작한 두 선수는 새로운 팀과 동료 및 코칭스태프와의 호흡에 대해 설렌다고 밝혔다.

리그를 대표하는 '날쌘돌이' 정근우, 이용규와 원조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만남에 시선이 모아진다. 이용규는 프로데뷔 초년생 시절 많은 도움을 받았던 선배 이종범과 코치와 선수 사이로 재회하게 됐다.

이용규는 "처음 프로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신 분이 이종범 선배님이다. 당시 룸메이트로도 함께 했던 선후배 사이였는데 이제는 코치님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 입장에서는 코치님의 노하우를 많이 뺏는 게 중요하다. 잘 배우면 지금까지 해왔던 야구와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이종범 코치와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정근우는 이종범 코치와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정근우는 "이종범 코치님과 함께 호흡을 맞춰 보지 못했다. 그러나 어렸을 적부터 바라만 봤던 선배님이다.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다는 게 설레고 많은 부분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정근우, 이용규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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