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예고편 고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 직후 조회수 53만을 기록했던 티저 예고편에 이어 25일 공개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메인 예고편 속에는 절절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정연(전도연 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특히 극중 정연의 남편 역으로 출연하는 고수는 "평범한 아저씨 역할을 위해 8kg 정도 증량 했다"고 밝힌 것 처럼 예고편에서 '꽃미남' 이미지를 버리고, 사실적인 비주얼과 서정적인 눈빛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배우 겸 감독인 방은진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지난 2004년 남편의 후배 부탁으로 가방을 운반한 평범한 주부 장미정씨가 현행 마약범으로 프랑스 당국에 검거됐던 억울한 사연을 시나리오로 풀어냈다. 당시 장씨는 16개월 동안 현지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약 8개월 동안 보호감찰을 받았다.
극중 전도연은 억울하게 감옥에 수감 된 평범한 주부 '정연' 역을, 고수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편 '종배' 역을 맡았다. 12월 19일 개봉 예정.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집으로 가는 길' 예고편 ⓒ CJ엔터테인먼트]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