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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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뉴질랜드, 현지인과의 첫 만남은? '의사소통의 벽'

기사입력 2013.11.24 12:15 / 기사수정 2013.11.24 16:38



▲ 아빠 어디가 뉴질랜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아빠 어디가'에서 광활한 자연에서 새로운 여행을 시작한 아빠와 아이들의 뉴질랜드 적응기가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MBC '일밤 - 아빠! 어디 가?'에서는 떠나기 전부터 들떠 있던 아이들이 상상만 했던 나라 뉴질랜드에 도착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거대한 자연과 새로움에 설레던 아이들은 현지인들과의 첫 만남부터 커다란 벽에 부딪혔다.

생김새부터 언어까지 모두 다른 낯선 사람들이 즐비한 곳에서 각자 점심을 해결해야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은 말 한마디 떼기 힘들어했다. 아빠들은 연륜에서 나오는 간단 영어로 의사소통을 시도했지만 아이들은 눈을 마주치기조차 쑥스러운 나머지 아빠의 등 뒤로 숨기 바빴다.

뜻밖의 일은 계속 벌어졌다.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에서도 제대로 의사전달을 하지 못해 머뭇거리는 가족이 있는가 하면 아이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자 짧은 영어 인사를 쉴 새 없이 건네는 가족도 있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알파카를 접한 아이들에게 크고 작은 소동이 이어졌다. 온순해 보이는 알파카에게 살금살금 접근했다가 봉변을 당하거나 사람을 툭툭 치는 알파카 때문에 크게 당황한 아빠도 있었다.

뉴질랜드에서 자신있게 장을 보러간 아빠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온갖 단어들을 총 동원 했음에도 원하는 물건을 사지 못해 쩔쩔 매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 어디가' 뉴질랜드 편은 24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아빠 어디가 뉴질랜드편 ⓒ MBC 아빠 어디가]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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