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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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이지아, 손여은과 기싸움 "아이 줄 수 없다"

기사입력 2013.11.23 22:58 / 기사수정 2013.11.23 22:58

대중문화부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가 전남편 송창의와 결혼 예정인 손여은을 만나 아이 문제로 기싸움을 벌였다.

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오은수(이지아 분)가 전남편 정태원(송창의)과 결혼 예정인 채린(손여은)을 만나 딸 슬기(김지영)의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수는 채린에게 딸 슬기를 데려가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내가 데려갈 거다. 3학년 쯤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새엄마가 될 그녀가 어떻게 얼마나 챙겨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채린은 "같이 지내다보면 친해지고 정도 들고 기른 정도 있다"라며 "면접시험 보는 거 같은 기분이 든다"라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은수는 태원과 자신이 만난 사실을 채린이 최여사(김용림)에게 알린 것을 질타하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우린 헤어진지 한참 됐고 난 다른 집안 여자다. 하지만 태원씨와 나 사이에는 슬기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채린은 슬기를 자신과 태원에게 맡겨달라고 다시 요구했다. 신경이 쓰인다는 채린에게 은수는 "신경 안 써도 된다. 슬기 가운데 두고 공동으로 풀어야하는 사람들이고 친구일 뿐이다. 슬기 보낼 생각없다"고 자신의 의사를 딱잘라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손여은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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