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저스틴 비버와 콜라보? 기회만 된다면…"

[엑스포츠뉴스=홍콩, 김승현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저스틴 비버와의 콜라보레이션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열린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 아티스트 웰컴 미팅에서 "MAMA에서 선보일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설레고 기대되며 좋은 공연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패션 아이콘' 패리스 힐튼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할리우드 스타를 접하게 돼 기대 되고 설렌다"고 말한 지드래곤은 "저스틴 비버와 콜라보레이션 계획이 있느냐"는 해외 취재진의 질문에 "계획은 항상 있다.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마음 맞는 아티스트와 만나서 하고 싶다. 이유는 부담이 없고 편한 만큼 재밌는 곡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저스틴 비버는 2010년 3월 '베이비(Baby)'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로, 지난달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후 첫 내한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저스틴 비버의 콘서트에는 지드래곤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히트곡 '크레용'을 열창했고,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아이코나 팝(Icona Pop), 곽부성(궈푸청), 빅뱅, EXO, 트러블 메이커 등 국내외 쟁쟁한 스타들의 출연 소식으로 글로벌 시상식의 위용을 뽐내고 있는 2013 Mnet Asian Music Awards(2013 MAMA)는 22일 오후 8시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지드래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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