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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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데뷔 3개월만에 MBC단막극 주연…문소리와 호흡

기사입력 2013.11.22 09:00 / 기사수정 2013.11.22 09:01



▲ 서강준, 드라마페스티벌 출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신인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서강준이 데뷔 3개월 만에 단막극 주인공으로 파격 캐스팅됐다.

서강준은 MBC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의 9번째 이야기 '하늘재 살인사건(연출 최준배)'의 주인공 정윤하 역으로 합류했다. 

'하늘재 살인사건'은 1950년대 6·25 전쟁 때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다룬 시대극으로 현재 MBC 일일 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을 공동 연출하고 있는 최준배 PD가 연출을 맡았다.

서강준이 연기하는 정윤하는 6·25 전쟁이라는 거친 풍파 속에서 우여곡절을 겪지만 착한 마음심성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19살 고등학생 미소년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첫 미팅 당시 서강준이 우리가 제시한 대사를 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좋은 느낌을 받았다"며 "매력적인 페이스는 물론 적극적으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서강준의 신선한 연기로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데뷔 3개월여 만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며 '괴물신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서강준은 "MBC 드라마페스티벌을 통해 첫 주연을 맡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다. 특히 평소 존경하는 문소리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서 정말 떨리고 기쁘다. 선배님과 촬영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서강준은 지난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에서 카리스마 밴드부 리더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 이후 KBS 드라마 '굿 닥터'의 카메오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으며 현재 SBS '수상한 가정부'에서 나쁜 남자 최수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5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문소리와 신인 서강준이 출연하는 '하늘재 살인사건'은 12월 초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서강준 ⓒ 판타지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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