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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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바르샤 이승우, 결승전서 '결승골' 폭발

기사입력 2013.11.21 15:33 / 기사수정 2013.11.21 17:4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나서고 있는 이승우(15)가 결승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바르셀로나 카데테B(15세 이하) 팀은 지난주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카리브 인터내셔널컵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파라넨세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대회는 중남미 구단의 유소년팀과 바르셀로나 카데테B팀이 참가해 벌인 대회다.

조별예선부터 골을 기록한 이승우는 결승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27분 앤드라인 부근에서 절묘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동점골을 도운 이승우는 2-1로 앞선 후반 8분에는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까지 뽑아내며 홀로 팀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이승우의 동료 장결희(15)도 이 대회에 출전해 조별예선에서 골을 기록했고 결승전에 출전해 우승을 합작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승우 ⓒ 스포르트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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