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52
연예

'안녕하세요' 바가지 아내 등장에…남편은 '안녕하세요' 폐지 주장

기사입력 2013.11.19 00:22 / 기사수정 2013.11.19 00:22

대중문화부 기자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를 매일 보는 아내 때문에 고민인 남편이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안녕하세요'를 폐지했으면 좋겠다. 내 아내는 '안녕하세요'를 종일 다시 본다. 모든 사연의 주인공이 다 나랑 똑같다고 한다. 완전히 억지를 부른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바가지 아내는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나와서 고민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며 내 삶의 이유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라고 '안녕하세요'를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녀는 "'회사 그만두는 남편','난폭 운전,'막말 하는 남편','말 많은 남편'의 사연이 남편이랑 비슷하다"라고 남편의 실체를 폭로했고, 사연의 주인공은 "프로그램이 문제다. 이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극단적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한다. 프로그램을 폐지할 수 없으니 다시보기를 제한해야 한다"라고 주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강균성, 이상곤, 김기리, 안소미가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바가지 아내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