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최지우가 송종호의 자백을 받아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박복녀(최지우 분)가 장도형(송종호)에게 자신이 서지훈이라는 자백을 받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도형과 고향으로 여행을 떠난 박복녀는 그에게서 자백을 받아내기 위한 계략을 꾸몄다.
박복녀는 자신과 가까워지려는 장도형에게 계속해서 거리를 두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박복녀는 장도형에게 샤워를 하러가겠다고 하며 그를 설레게 했지만 이내 자신을 기다리는 장도형을 장식품으로 쳐 기절시킨 뒤 팔과 다리를 묶어 의자에 앉혔다.
그는 장도형의 앞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2008년 12월 25일 방화살인사건 피해자 심문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도형을 절대로 자신이 서지훈이란 사실을 발설하지 않으며 꿋꿋하게 버텼다.
이에 박복녀는 자신이 이태식 형사(정문성)를 불렀다고 말하며 이제 모든 게 밝혀질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결국 장도형과 이태식은 박복녀가 쳐놓은 덫에 걸렸다. 박복녀는 별장을 향해 오는 이태식에게 가 장도형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며 구조 요청을 했다.
당황한 이태식은 별장 안으로 들어가 장도형에게 상황을 물었다. 장도형은 이태식에게 절대로 자신이 서지훈이란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일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별장 내에 설치되어 있던 CCTV에 찍히고 있던 것. 박복녀는 이 파일을 은상철(이성재)에게 보내고 장도형에게서 그가 서지훈이란 사실을 자백하는 증거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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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지우, 송종호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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