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라면 먹방, 갑작스런 하루 등장에 '당황+정적'

▲ 타블로 라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타블로가 라면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가 이틀 동안 딸 하루를 돌보느라 아무것도 먹지 못해 허겁지겁 라면을 끓여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타블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생각해보니 (이틀 동안) 먹은 게 없다. 엄마들은 다 이러느냐. 이래서 야식을 먹나"라고 말하며 착잡한 심정을 호소했다.

이어 타블로는 하루가 잠든 아침 일찍, 홀로 부엌에서 라면을 끓여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른쪽 손을 다친 타블로는 왼손으로 포크를 이용해 라면을 먹어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슬픔을 동시에 줬다.

하지만 하루가 잠에서 깨어나 부엌으로 나오자 타블로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루는 부엌을 둘러보며 라면 먹는 타블로는 본 척 만 척 한 채 엄마 강혜정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 타블로에게 굴욕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타블로 라면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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