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바퀴 임지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이 과거 호화로웠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임지연은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일본인 부자 남편을 만나서 1980년대에 예식 비용만 3억원, 생일 선물로는 건물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당시 그의 남편은 부동산 재벌이었다.
이날 임지연은 "결혼 후 집으로 마사지 하는 분이 2~3명이 왔다. 다이아몬드 가루가 있다. 잘게 가공해서 전신 마사지를 하고 입욕제를 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임지연은 "화려하게 생활했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아서 오히려 우울했다. 결국 남편과 이혼했고 위자료는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결혼 생활 중에 많이 선물을 받았기 때문에 위자료를 받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임지연은 남편과 이혼 후 제작사를 차렸지만 20억 원에 가까운 재산을 모두 잃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임지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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