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응답하라1994' 정우의 농담에 고아라가 발끈했다.
15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9회에서는 성나정(고아라 분)이 갑자기 내리는 비에 뛰어 가다가 넘어져 발을 삐긋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나정은 황급히 집으로 전화를 걸어 엄마를 호출했지만 전화를 받은 이는 엄마가 아닌 쓰레기(정우)였다.
쓰레기는 나정을 집으로 업고와 그녀의 발을 찜질 해줬고, 나정은 달라 붙은 옷이 신경쓰이는 듯 쓰레기가 보지 않을 때마다 젖은 옷을 잡아 만지작 거렸다.
반면 쓰레기는 "너 이래 가지고 샤워는 할 수 있겠나. 오빠가 씻겨 줄까?"라고 농담을 건넸고, 깜짝 놀란 나정의 표정을 보자 "농담이다 가시나야"라며 피식 웃었다.
나정은 "안다. 누가 뭐라고 하더냐"라고 발끈했고, 쓰레기는 나정이 옷을 불편해 하는 모습을 보고 "안본다 이 가시나야. 그만 가리라"라며 나정을 번쩍 안아 그녀를 욕실로 데려 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응답하라1994 고아라 정우 ⓒ tv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