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수지의 삼촌팬이 수지가 준 여성용 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수지-페이(미쓰에이), 정은지(에이핑크), 민아(걸스데이)가 출연해 '걸그룹과 삼촌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수지의 삼촌팬 노광균 씨는 "오늘 입고 온 옷은 모두 수지와 관련된 옷이다. 재킷은 수지가 직접 입고 광고했던 재킷이고 바지도 수지에게 직접 받은 여성용 26사이즈 바지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지는 "저 바지가 기억이 난다. 어떤 행사의 사은품이 여자 26 사이즈의 바지였는데 당첨되신 분이 남자분이었다"며 노광균 씨를 기억해냈다.
노광균 씨는 "옷 말고도 수지가 광고하는 다른 상품을 써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 나이가 30대 중반인데 수지가 광고했던 여성용 10대 화장품까지 써본 적 있다"며 열렬한 수지앓이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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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지 삼촌팬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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