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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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배수빈, 아들 보고서야 참회의 눈물 "잘못했다"

기사입력 2013.11.14 22:4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수빈이 아들을 보고서야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마지막회에서는 안도훈(배수빈 분)이 아들 산이를 보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도훈은 어머니 박계옥(양희경)이 강유정(황정음)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산이를  죽은 걸로 위장해놓고 몰래 숨겨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안도훈은 강유정을 따라 산이가 입양된 가족을 찾아가 훌쩍 자란 산이의 모습을 직접 바라봤다. 산이는 양부모의 품안에서 행복해 했다.

강유정은 안도훈에게 "오빠가 나한테서 빼앗아간 걸 봐. 오빠가 오빠 인생에서 놓치고 간 걸 봐봐. 저 소중한 걸 버리고 지금 우리가 어떻게 됐는지 한 번 봐"라고 말했다.

멀찌감치서 산이를 지켜보던 안도훈은 그제야 "미안하다. 유정아. 내가 잘못했다"라고 사죄하며 눈물을 쏟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배수빈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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