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 '섬마을 쌤'에 출연 중인 브래드와 샘 오취리가 섬마을의 산불 진압에 나섰다.
tvN '섬마을 쌤'의 연출자인 김종훈 PD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촬영 중 갑자기 난 산불, 바로 옆에 인가가 있어 자칫 인명피해가 날 뻔했다. 출연자, 스태프 할 것 없이 발 벗고 나선 신속 화재 진압 작전의 결과 마을 피해 이상 무!"라고 알렸다.
이어 김 PD는 "특히 크게 활약한 브래드와 샘 오취리에게 마을 주민들이 '섬마을 명예소방관'이라고 칭찬했다"라며 이들의 활약상을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6일 경남 통영시 곤리도에서 갑자기 산불이 발생해 촬영 중이던 브래드, 샘 오취리 등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마을 주민들과 함께 화재 진압에 나섰다. 김종훈 PD가 SNS에 공개한 사진에는 당시 현장의 긴급한 상황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지난 9월 18일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인 tvN '섬마을 쌤'은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 등 외국인 연예인 4인방의 섬마을 적응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최근 정규물로 확정된 '섬마을 쌤'은 경상남도 통영시 소재의 한 섬을 찾아 4박 5일 동안 홈스테이를 하며 섬마을 분교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오는 19일 밤 11시 첫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브래드, 샘 오취리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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