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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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김우빈 캐스팅비화 밝혀 "솔직한 답변이 남자다워서"(1대100)

기사입력 2013.11.13 18:21

한인구 기자


▲ 김우빈 캐스팅비화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영화 '친구2'의 감독 곽경택이 배우 김우빈의 캐스팅 뒷이야기를 전했다.

곽경택은 12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불현듯 '친구'의 준석이가 출소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느냐는 생각에 18년 만에 '친구'의 후속작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영화 캐스팅이 몹시 힘들었다며 "구걸하다시피 캐스팅했다. 촬영장을 찾아 배우들 촬영을 기다리고 일일이 만난 건 난생처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우빈의 캐스팅에 대해서도 "조카가 김우빈을 추천해 그가 출연한 드라마들을 다 보고 사전 조사를 해본 결과, 눈빛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히며 당시 KBS 2TV 드라마 '학교2013' 촬영장에 직접 찾아갔다고 전했다.

곽경택은 "김우빈에게 시나리오 읽어봤느냐고 물어보니 못 봤다고 하더라. 솔직한 답변이 남자다워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곽경택, 김우빈 ⓒ 엑스포츠뉴스 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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