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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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 김정현에 여자 정체 발각 '위기'

기사입력 2013.11.12 23:15 / 기사수정 2013.11.12 23:1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하지원이 김정현에게 여자임을 들켰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6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당기세(김정현)에게 여자임을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은 심양왕 왕고(이재용)로 인해 원나라 환관 차출 명단에 포함되어 원나라로 끌려갔다.

기승냥을 지켜보던 당기세는 여자보다 더 곱게 생긴 기승냥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기승냥은 과거 공녀로 끌려갈 뻔했다가 도망친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장으로 진짜 정체를 감춰왔다.

결국 당기세는 기승냥의 몸에 가까이 다가가 냄새를 맡아보더니 "여자 냄새가 맞다"면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기승냥은 당황했지만 일단은 강하게 부정했다. 이에 당기세는 기승냥의 옷을 강제로 벗겨 기어코 기승냥이 여자라는 사실을 더 확실하게 했다. 당기세에게 여자 정체를 들킨 기승냥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하지원, 김정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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