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자꾸만 의심을 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여자친구는 애교도 많고, 8년동안 나만 바라봤다. 그런데 카톡에 답장을 하지 않으면 회사까지 찾아온다. 출근전 매일 30분씩 여자친구에게 휴대폰 검사를 받는다. 의심이 너무 많다. 또 CCTV 어플로 나를 감시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집착 여친은 "남자친구가 잘생긴편은 아니지만 붙임성도 있고 매력이 있다. 남친이 바람핀 적은 한번도 없지만 고객들에게 친절히 대하는게 눈엣가시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여자가 꼬이는 걸 직접 본 적이 없지만 오빠가 전에 연락하던 여자친구들에게 연락이 오는 것을 자랑처럼 이야기 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사연의 주인공은 "긴장감을 주려고 했던 것 뿐이였다"라고 해명했고, MC들은 "본인이 무덤을 판거다"라고 지적했다.
또 집착 여친은 "CCTV어플로 알바생이랑 친하게 지내고 있길래 얄미워서 매장에 갔다. 알바생의 머리채를 잡았다. 내가 이겼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는 김종서, 페이, 민, 허각이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집착 여친 ⓒ KBS2 방송 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