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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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신경숙 작가, '엄마를 부탁해' 인세 공개 '20억'

기사입력 2013.11.11 23:34 / 기사수정 2013.11.11 23:3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신경숙 작가가 소설 '엄마를 부탁해' 인세에 대해서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MC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신경숙 작가에게 '엄마를 부탁해' 인세를 얼마나 받았냐고 물었다.

하지만 신경숙씨는 "모든 작가들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면서 "이 작품을 다 끝낼 수 있을까? 마침표를 제대로 찍어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는다고 질문과 다소 동떨어진 답변을 했다. 이어 작가들은 모두 절박하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경규는 이에 굴하지 않고 "7%를 받습니까? 아니면 10%로 입니까?"라고 집요하게 질문을 던졌다. MC 김제동 역시 "저희도 이 질문이 절박합니다"라고 거들었다. 이경규는 이 기세를 몰고 가서 "인세는 몇 %정도 합니까?"라고 다시 한 번 물었다.

결국, 신경숙 작가는 "문학 작품은 인세가 다 10%입니다"라고 답했다. 때문에 200만부나 팔린 '엄마를 부탁해'의 경우 20억에 달하는 인세를 받은 셈. 이에 MC들은 모두 입을 벌리며 경의롭다는 듯이 신경숙 작가를 바라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경숙 ⓒ SBS 방송 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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