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김상중과 쌍끌이 어선 인부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9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3회에서는 김한주(김상중 분)이 쌍끌이어선 인부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한주는 천억조(안내상)과 함께 쌍끌이어선 인부들을 찾아가 "당신들 이거 이 앞바다에서 쌍끌이로 잡은 거야? 누가 지시한 거야?"라며 화를 냈다.
정장을 입은 무리가 나타나자 천억조는 서진기(조민기)와 연관 있음을 알아차리고 "한주야 고마 가자"라며 김한주를 이끌었다. 천억조는 함께 고아원에서 자란 김한주와 서진기 사이에서 눈치를 살피며 이득을 얻으려는 상황.
김한주는 남성들을 향해 소리 지른 후 "연근에서 금지된 쌍끌이로 이 바다를 싹쓸이하고 있잖아"라고 따져 물었지만, 이 남성들은 "연근에서 조업하는지 네 눈으로 봤어?"라고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김한주와 쌍끌이어선 인부들 사이에 격투가 벌어진 상황에서 천억조는 기절한 듯이 바닥에 덮드린 채 싸움을 지켜보기만 했다.
이때 김한주의 아들 김만원(서영주)가 나타나 김한주를 도왔고, 이내 경찰이 모습을 드러내며 싸움은 종료됐다.
그러나 천억조가 "가지마라. 금마들 니가 상대할 놈들 아니다"고 말리자 김한주는 "그 인간 알아?"라고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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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영주 김상중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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